T1 김정균 감독 정보
김정균 감독은 현 리그오브레전드 SKT T1의 감독으로 1985년생이다. 선수로써 활동할 당시 'kkOma(꼬마)'라는 아이디로 유명세를 얻었는데 스타크래프트 2, 리그오브레전드의 프로게이머로 시작했습니다. 선수에서 은퇴한 뒤 SK telecom T1 창단 감독이었던 최병훈 감독의 추천으로 코치로 입단한 후 시즌3부터 2019 시즌까지 7년 동안 SKT T1을 LOL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만든 원년 멤버 가운데 한 명으로 지도자로 Worlds 4회, msi 2회, IEM 1회, LCK 10회 등 e스포츠에서 여러 면모를 증명하며 역대 최고의 명장으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김정균 감독은 2019년 시즌이 끝난 뒤 SKT와 계약이 종료되며 LPL Vici Gaming 감독에 부임하여 최하위권이었던 팀을 중위권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고, 계약 종료 후 다시 한국의 담원 기아의 감독으로 부임, 1년 만에 다시 케스파컵 우승까지 달성하면서 LCK 팀이 참가 가능한 대회를 모두 우승한 감독이었습니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감독으로 선출되었는데 여기서 금메달을 따면서 전승 우승까지 달성하였고, 현재는 고향 LCK T1의 감독으로 복귀해 다시 한번 2024년 월즈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역대 최고의 지도자임을 증명했습니다.
역대 팀 성적
☆김정균 감독의 커리어 시작과 초반 성적
김정균 감독은 2013년 SKT T1의 코치로 합류하며 e스포츠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SKT T1은 페이커(이상혁)를 중심으로 한 강팀으로 성장하고 있었으며, 김정균 코치는 팀의 전술적 운영과 훈련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2013년 주요 성적:
- LCK 서머 2013 우승
- 롤드컵 시즌3(2013) 우승
☆감독 승격 후 전성기 (2015~2017년)
2015년 김정균은 SKT T1의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었고, 이는 팀의 황금기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강력한 전략 운영과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술로 LCK와 국제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5년:
- LCK 스프링 2015 우승
- LCK 서머 2015 우승
- 롤드컵 시즌5(2015) 우승
2016년:
- LCK 스프링 2016 우승
- MSI 2016 우승
- 롤드컵 시즌6(2016) 우승
2017년:
- LCK 스프링 2017 우승
- MSI 2017 우승
- 롤드컵 시즌7(2017) 준우승
☆도전과 변화 (2018~2020년)
2018년 SKT T1은 부진을 겪으며 국제 대회 성적이 하락했지만, 2019년 김정균 감독이 팀을 재정비하면서 다시 LCK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9년:
- LCK 스프링 2019 우승
- LCK 서머 2019 우승
현재 SKT T1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에 조기 탈락하며, 한화에서 패배를 했는데요. 제우스 선수가 한화로 이적하면서 친정팀과의 경기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많이됐었는데, 아쉬운 상황입니다.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다음 경기를 위해 컨디션 조절을 잘했으면 하네요.
메타분석과 전술변화
김정균 감독이 SKT T1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핵심 요인 중 하나는 빠른 메타 분석과 유연한 전술 변화였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시즌마다 메타가 변화하는 게임으로, 새로운 챔피언과 패치가 나오면서 최적의 전략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정균 감독은 메타에 따라 유동적으로 플레이 스타일을 조정하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2015년에는 강한 라인전 중심의 메타가 유행했으며, SKT T1은 이를 활용해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가하는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반면 2016년에는 한타 중심의 메타가 강세를 보였고, 김정균 감독은 팀의 운영을 이에 맞춰 조정하며 다시 한번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상대 팀 분석에도 능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상대의 강점을 무력화시키는 전략을 자주 사용했으며, 특히 결승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6 롤드컵에서는 결승전에서 삼성 갤럭시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는 그의 뛰어난 밴픽 전략과 전술 조정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특히 그는 스타 선수와 신인 선수 간의 균형을 잘 맞추는 감독으로 평가받습니다. SKT T1에는 페이커(이상혁)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가 있었지만, 그는 신인 선수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팀의 세대교체를 유연하게 진행했습니다.
또한 김정균 감독은 멘탈 관리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e스포츠는 단순한 실력뿐만 아니라 심리전이 중요한 경기입니다. SKT T1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이유는, 김정균 감독의 멘탈 관리 덕분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는 항상 선수들에게 “우리의 게임을 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는 스타일의 리더십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