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정보 및 줄거리
홍상수 감독의 신작 33번째 작품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제 75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초청작된 작품입니다.
애인의 집에 방문했을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30대 시인 하동화(하성국)는 3년 사귄 애인 김준희(강소이)를 서울에서 이천 외곽에 있는 그녀 부모님 댁까지 차로 데려다 주다 김준희의 집앞에서 집이 너무 크다고 놀라고 있다. 준희의 제안에 집구경만 앞에서 하고 나오려다 이때 차도에서 준희의 아버지 김오령(권해효)를 마주치게 되고 준희의 아버지는 동화에게 하룻밤 자고 가라고 권합니다. 그렇게 동화는 하루종일을 그 집에 머물며 시인인 어머니 최선희(조윤희), 그리고 그녀의 여동생 김능희(박미소)를 만나게된다. 또한 강가에 있는 불교 사찰을 방문하고 준희의 아버지가 직접 기른 닭으로 만든 요리를 얻어먹게 된다. 하지만 그날 저녁 저녁식사 도중 동화는 술이 많이 취해 예의 없는 태도로 자기 속내를 다 드러내게 되는데, 준희 부모는 그런 동화의 모습에 당황하며, 이질감을 느끼지만, 준희의 여동생은 오히려 기뻐하게 됩니다. 이른 아침 일어난 동화는 주자장에서 준희에게 간단히 인사를 하고 그 집을 빠져나온다. 이처럼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우연히 여자친구 준희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주인공 동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등장인물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배우들이 함께했습니다. 영화의 연출은 홍상수 감독이 맡고, 등장인물중에 주인공 하동화 역에는 홍상수 감독과 여러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영화<미망>과 <여행자의 필요>, <우리의 하루> 등에 출연한 배우 하성국이 맡았습니다. 그의 연인 김준희 역에는 배우 하성국과 마찬가지로 홍상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영화<여행자의 필요>와 <궁합>, <피 끓는 청춘>에 출연했던 배우 강소이가 맡았습니다. 이외 수많은 작품에 출연중이고 <베테랑2>, <보고타:마지막 기회의 땅>, <수유천>에 출연한 연기파배우 권해효, 조윤희, 박미소 등이 함께 출연하였습니다. 등장인물들 다수가 홍상수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로 이뤄져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올봄 출산 예정인 연인인 배우 김민희는 현재 임신중으로 함께하지 않은 것 같지만, 2025년 2월 20일 베를린영화제에서 두사람이 모습을 드러낼지, 또 김민희의 근황이 직접 공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신작영화인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제75회 베를린 영화제를 통해 프리미어로 공개 된 이후 국내는 2025년 올해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베를린 영화제 초청 해외반응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신작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제 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장에서 트리시아 투틀스 집행위원장과 프로그램 디렉터들은 "영화를 이뤄내는 형식의 언어와 리듬, 통찰을 사랑하면서 보았다. 사람들에 대한, 드리고 그 사람들 사이를 흐르는 흐름에 대해 직관적이라 느꼈다. 그러면서 많은 순간 신랄하게 익살스럽고 웃기기도 하였다. 이 영화에 대한 정말 큰 축하를 보낸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작품을 통해 6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0년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이번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까지 연속해서 세계 3대 영화제 중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 <인트로덕션>은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와 <여행자의 필요>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경쟁후보에 올라 대상에 해당하는 황금곰상을 수상하게 되면 정점을 찍게 되는 홍상수 감독입니다. 현재 임신중인 연인 김민희의 임신 경사에 이어 홍상수 감독이 황금곰상을 수상해 겹경사가 될지 관심이 주목됩니다.